용어

프로토콜(Protocol)

프로토콜은 컴퓨터 간 정보를 주고받을 때, 상호간 소통을 위해 사전에 정해놓은 “규칙” 또는 “합의”를 의미하며, 이 규칙에는 주로 오류에 관한 처리, 인증, 주소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프로토콜 덕분에 전 세계의 인터넷이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에서의 프로토콜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각 네트워크들의 노드(node)를 연결 가능하게 하며, 노드 간 지켜야 할 규칙에는 주로 거래(transaction)에 관한 합의 또는 마이닝(mining) 보상에 대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 노드(node): 중앙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저장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개개인의 모든 서버가 모여 네트워크를 유지 및 관리하는데 이 때 개개인의 서버가 노드를 의미

오라클(Oracle)

오라클은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 상으로 불러들이기도 하고 블록체인 상의 데이터를 바깥으로 내보내는 가교(bridge)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시세, 거래량 등의 실물자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블록체인에 연동하기 위해서는 오라클 기술이 필요합니다.

디앱(dApp ; Decentralized Application)

일반적인 앱(app)과의 주요한 차이점은 중앙집중화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느냐,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앱의 경우 안드로이드나 iOS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작동하지만, 디앱은 이더리움이나 이오스, 트론 등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탈중앙화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또한 기존의 앱은 중앙 서버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저장하고 운용한다면, 디앱은 중앙 서버 없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한 수많은 노드(node)들이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앱의 대표적인 예로는 DEX(Decentralized Exchange)라고 불리는 탈중앙화 거래소, 디파이(DeFi), DAO, NFT 마켓플레이스 등이 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프로그래밍된 계약 조건을 만족시키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부동산 계약 등 다양한 계약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을 의미합니다. 대표자 없이 공동의 목적을 가진 다수의 구성원들이 블록체인 상에 모여 특정 규칙에 따라 활동하며, 주어진 안건에 대해 투표 및 제안을 통해 의사 결정을 진행합니다. 이는 흡사 협동 조합의 형태와 비슷하지만, DAO에는 몇 가지 큰 특징이 존재합니다.

먼저 DAO 내에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토큰이 발행되며, 해당 토큰 보유자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표, 의사결정에 대한 보상으로 토큰을 분배받기도 합니다. DAO의 내부 규칙은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Staking)

스테이킹은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일부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함으로써 보상을 지급받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은행에 예금을 맡기고 이자를 얻는 구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예치자는 자신이 예치한 가상자산에 비례하여 의사 결정권(투표권)을 가질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운영자는 투자자들이 예치한 가상자산을 활용하여 시스템을 운영하고, 이 때 얻어진 수익을 예치자들에게 분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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